2~3주 정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네트워크 기본 개념부터, TCP, UDP, Unix Domain Socket, TFTP, HTTP, TLS, HTTPS, HTTP/2, gRPC, Caddy, 직렬화, 로깅, 모니터링, PaaS(AWS, GCP, 애저) 까지 굉장히 넓은 범위를 다룬다.
넓은 범위를 다루는 만큼 깊이가 깊진 않다. 하지만 각 주제에 대한 명확한 개요와 실용적인 예제들을 제공해서, 초보자들이나 더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 같다.
좋았던 점:
- 네트워크 개념을 50페이지가량 따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다. 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책이 아니다보니 깊게 설명해주진 않지만 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한다.
- 넓은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생각할 거리도 많았다.
- 소스코드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따라 하기 쉬웠다.
- 테스트코드 위주로 이루어져있다. 테스트코드를 작성하며 자신의 생각을 검증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조금 아쉬운 점:
- 가끔 코드가 잘려있어서 깃허브를 켜놓고 같이 보아야 한다.
- 라이브러리 버전 업데이트로 인해 일부 코드가 실행되지 않는데, 큰 변경은 없고 자잘한 오류라 금방 해결할 수 있었다.
종합:
- 추천. Go언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분이나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분에게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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