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옮김
엄청 크고 사람도 별로 없음 기구도좋음
미쳤다
멸치한마리
낮시간이긴 했는데 헬스장 전체에 5분정도 계셨고
이쪽 구역엔 진짜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등 기구 쫙, 가슴 어꺠기구 쫙, 하체기구 쫙 세줄 있다.
혼자 신나서 등 기구 일자로 쭉 한번씩 써봄ㅋ
저번주에 어금니가 깨졌다
이빨에 뭐가 낀거같은 느낌이 며칠동안 안 사라지길래 이쑤시개까지 써봤다
그래도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거울을 보니까 이빨이 깨져서 깨진 틈 사이에 갇혀있었다. 이쑤시개로 살짝 건드려서 뺴줬따.
크게 깨진게 아니고 약간 불편하기만 해서 그냥 냅뒀는데
며칠뒤에 밥먹다가 진짜 돌 씹는 느낌이 나서 뱉어보니까 이빨이 튀어나왔고..
어금니 깨진거때문에 아침에 치과가서 상담 받았다.
이빨 닿는 곳에 혀가 너무 아파서 이빨을 좀 갈아냈다.
충치생겨서 깨진거라고 하심..
난생처음 이빨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스케일링도 받아봤다.
앞니 뒤에 까만게 좀 묻어있어서 여쭤보니 연초 피워서 그렇다고 하셨다. 깔끔하게 지워주셨다
치과 처음 온 것 치고는 정말 깨끗하다고 하셨다.
다른 썩은 곳은 없어서 앞으로 잘 관리해주면 된다고 했다.
그렇게 치과 갔다가 부랴부랴 소마 면접을 보러 갔다.
하필 전날에 이빨이 깨지다니
양재 at센터에서 했는데 버스타고 한시간 반 걸렸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불합격했습니다
5:5로 면접을 보는데 하필 1번이 걸렸다
가장 먼저 질문받는 순번이라 사람들이 꺼려한다
2~3번이 좋은데.... 결과적으론 상관 없었다 ^_^ 어차피 대답을 너무 못했다
면접 들어가기 전에 일찍 오신 분들이랑 조금 이야기 해봤다
지방에서 면접보러 올라오신 분이 두 분이나 계셔서 신기했다.
면접은 1시간 15분동안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면접 끝나자마자 또 알바하러 급하게 돌아갔다.
바로 뜨거운 합격
포트폴리오랑 면접 준비를 거의 안해갔다.
면접 처음 해본 내가 봐도 다른 분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해 오신 것, 하고하자는 마음과 열정이 느껴졌다.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있는데 나는 서울에 살면서도 필사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마음 깊은곳에서 하고싶지 않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기술질문은 자신 있었는데 하나도 안해주셔서 아쉬웠다
진행했던 프로젝트, 자소서 관련 사항 위주로 물어보셨다
제출한 프로젝트가 있는데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도 아니었고
딱히 큰 애정이 없었어서 설명을 잘 못했다.
자소서에 쓴 내용 대비해서 대답도 준비 못 했고.
소마가 프로젝트 위주이고 창업 쪽이다 보니 그런 부분을 신경써서 질문해주신것 같았다.
다른분들 발표, 대답 들으면서 많은점들을 배웠다
틀리더라도 자신감 있게 말하기, 임기응변이 부족하다면 예상 질문 많이 준비해두기, 말 길게하기 등?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번에 또 면접 볼 일이 있다면 완벽하게 대비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질문
-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소프트웨어와 그 이유
자소서
- (자소서 2번째 문항에 대해서 질문)-> 하고싶은 프로젝트 있냐
- 구체적인 방안 말해달라
프로젝트
- 진행했던 프로젝트 소개해달라
- 구글맵이랑 차이점이 뭐냐. 차별점이 뭐냐
(내가 설명을 잘 못해서 이해를 애초에 잘못하신것같다. 대답을 아예 못 했다..)
코테관련 ..?
- 제출 기록을보면 정해진 시간보다 엄청 빨리 최종 제출을 했는데 기억 나냐. 왜 그랬냐
(다른 분들께는 코테 관련해서 안 물어보셨고 프로젝트 관련 질문을 추가로 해주셧던걸로 기억한다.)
기타
- 포부한마디
- 예비연수과정 진행하면서 팀원들을 구하게 될 텐데 자신을 뽑게된다면 어떤 이유로 뽑게될까. 어필
- 재학중이거나 거리가 먼데 소마 어떻게 할거냐
(심지어 나는 자소서 쓸 때 휴학하려고 생각해서 휴학 체크하고 제출했는데
생각이 바뀌고 현재 재학중인 상황이다. 자소서 낼 당시에 휴학체크하고 제출한 걸 잊고있었다
ㅇㅇ님 빼고 다 재학중이신데~~ 이러셔서 진짜 당황)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보카도 베이비 프로 수리기 (0) | 2024.07.05 |
---|---|
2024년 중간점검 (0) | 2024.06.18 |
서울나들이 (0) | 2024.02.28 |
클래식기타 (0) | 2024.02.21 |
설날 (2) | 2024.02.12 |